[로스트아크] 에키드나 익스트림 막차 탑승! 권왕 브레이커 클리어 및 ‘본캐 몰아주기’의 결실

안녕하세요! 5월 22일 패치 이후 선언했던 ‘장남 대학 보내기(본캐 몰아주기)’ 메타를 실천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, 드디어 에키드나 익스트림 클리어 소식을 전해드립니다.

사실 5월 초부터 예정된 2주간의 해외 일정 때문에, 5월 5일 어린이날이 저에게는 클리어할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였습니다. 긴박했던 트라이 과정과 브레이커로서 느낀 생생한 후기를 공유합니다.


1. 준비 과정: ‘본캐 몰아주기’ 전략의 승리

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듯, 배럭들의 보석을 정리해 본캐에 전부 투자하며 전투력을 최대한 끌어올렸습니다. (*본캐 대학보내기) 덕분에 권왕 기준 5780이라는 준수한 스펙을 갖추고 도전할 수 있었고, 이는 최상위 레이드 공팟에 진입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.


2. 수라 vs 권왕: 현실적인 벽과 뜻밖의 발견

원래는 ‘수라의 낭만’으로 클리어하고 싶었습니다. 하지만 현실은 냉혹했습니다.

  • 수라의 한계: 사멸(헤드 어택) 딜러에게 극도로 불리한 레이드 구조 탓에, 점수 컷을 넘겨도 공팟에서 받아주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. 약 20번의 트라이 끝에 결국 권왕으로 노선을 변경했습니다.
  • 권왕의 안정성: 권왕으로 약 15번의 트라이를 진행하며 놀랐던 점은 안정성이었습니다. 수라가 보다 빠르고 안정적일줄 알았는데, 오히려 피면(피격 이상 면역)기가 풍부하고 그 타이밍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 단 한 번도 죽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습니다.
  • 결론: 딜은 이미 권왕이 우위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, 생존과 유틸성 면에서도 이번 레이드에서는 권왕을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습니다.

3. 공팟 구성의 반전: “타대팟이 답이었다”

처음에는 5000 전태 워로드님이 잡으신 공팟에 지원했습니다. (딜러 평균 5500+)

  • 1차 시도 (사멸 혼합): 1파티 사멸, 2파티 타대팟으로 구성했으나 일부 인원의 잦은 데스(Death)와 딜 부족으로 방이 깨졌습니다.
  • 2차 시도 (풀 타대 구성): 방이 쫑난 후, 공대장님이 다시 초대해 주셔서 이번에는 전태 워로드를 제외한 모든 딜러를 타대(비사멸) 위주로 구성했습니다. 확실히 쾌적함이 달랐고 한두 번 만에 클리어 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.

4. 클리어 순간과 감사의 마음

숙련도가 완벽하지 않은 상태에서 권왕으로 전환하다 보니, 솔직히 제 몫을 다하지 못했습니다. 광폭화를 보며 아슬아슬하게, 하지만 운 좋게 빛암수 릴레이로 클리어에 성공했습니다.

  • 최종 기록: 총 딜량 약 7,400억 / DPS 6.13
  • 통나무를 들어주신 기사님: 투력 6000의 기상님이 무려 1조에 가까운 딜을 넣으며 잔혈(잔혹한 혈투사)을 가져가셨습니다.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.

5. 향후 계획: 여름 로아온을 향해

이번 에키드나 익스트림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한 레이드 중 가장 빡빡하고 짜릿한 트라이였습니다. 이제 홀가분한 마음으로 해외 일정을 소화하고, 돌아와서는 다가올 여름 로아온과 신규 레이드에 맞춰 본캐를 더욱 견고하게 성장시킬 예정입니다.

직장인 유저분들 모두 파이팅입니다! 여러분의 즐거운 로생을 응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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